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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키즈 나들이 장소

서울 실내 어린이 체험이 가득한 고양 어린이 박물관 [상세리뷰]

by 조선타잔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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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이웃 여러분들. 그리고 방문자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이번주부터 다음 주까지 습도도 높고 소나기도 종종 오는 날씨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중충한 날에는 우리 자녀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어떻게 해소시킬까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어린이 박물관]을 다녀와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고양 어린이 박물관 이란

 

 

고양 어린이 박물관의 모토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여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 내 의미있는 명소와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놀이 기반의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는 교육적인 실험 장소로써 어린이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사실상 이러한 문구들이 얼마나 그 기관의 시설과 서비스.체험거리 등을 토대로 증명하고 있는지는 직접 가 보아야만 알 수 있겠지만, 직접 다녀온 제가 느끼기에는 충분히 이러한 부분들이 잘 반영되어 있는 좋은 어린이 체험 박물관 기관이라 느껴졌답니다.

 

 

 

 

이용시간. 이용가격

 

 

고양 어린이 박물관의 이용시간은 1부와 2부로 운영되어 시간이 구분되고 있습니다. 1회 차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2회 차의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예매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직접 현장에 방문하는 현장예매 방식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하루 입장 정원이 정해져 있어 1부. 2부 각각 최대 750명의 이용객만 받는다고 합니다.

 

이용비용: 5,000원(36개월 이상-65세 미만)

고양시민: 3,500원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에는 여러 부모님께서 실내 교육체험 공간들을 알아보실 텐데요.

고양 어린이 박물관을 가려했던 저희 가족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리가 없는 것을 보고 다른 곳을 알아보던 중, 갑자기 자리가 생겨 급하게 예매를 하고 바로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주차장 및 야외공간

 

고양 어린이박물관의 규모는 정말이지 거대했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넓은 돔 형태의 건물이 4층의 구조로 어린이들만을 위한 체험공간으로 지어져 있으며, 건물 우측에는 넓은 야외 주차장 공간이 있고, 잔디밭을 통한 넓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서둘러 주차 이후 내부로 진입하였지만, 날씨게 좋은 날에는 앞에 마련된 잔디밭을 이용하여 뛰어놀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답니다.

 

 

 

 

원래는 지하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는 고양 어린이 박물관이지만, 현재는 내부공사 중으로 야외주차장만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하며 만차가 될 경우에는 주차장입구에서 조금만 기다리시면 대기하는 순서대로 입장 유도 해 주시곤 한답니다.

 

 

 

 

 

자! 이제 지루한 인트로 설명은 이만 하고 본격적으로 실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입구는 2가지 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박물관은 1층부터~4층까지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온라인 예매를 하였다 하더라도 안내데스크에 방문하시어 예매 확인절차를 거치신 후 내부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은 1층의 사진인데요. 예매공간 외에도 어린 친구들이 원숭이처럼 이용하는 신통방통한 놀이공간이 크게 마련되어 있으며, 어린이와 유아들을 위한 공간이니 만큼 각 층 화장실마다 기저귀 가는 곳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2F - 물빛마을

 

입장을 한 후 저희 가족이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2층에 위치한 '물빛마을'이었습니다. 이 공간은 '물'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또 '물'이 가지고 있는 수력 에너지와 원리 등을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수력 장난감

 

 

오늘 체험한 공간들 중에서 저희 아들이 제일 오랜 시간 즐겨 놀았던 곳으로, 물빛마을의 다양한 수력 장난감 구조물들은 어린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다양한 수력 장난감들을 통해 직접 물총도 발사하고, 수중터널을 조종해보기도 하고, 터널을 이용한 공 운반도 수력으로 플레이하면서 그 원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또한 안전요원 선생님들이 두 분 정도 대기하시면서 물이 넘치거나 사용방법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설명도 도와주면서, 바닥이 미끄럽거나 하지 않도록 수시로 닦아주시는 등 운영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아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마 저희 아들처럼 물놀이를 좋아하는 자녀분들을 두시고 계시다면, 이곳에서 정말 1시간도 놀 생각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2F-꽃향기마을

 

다음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같은 층에 있는 '꽃 향기 마을'입니다. 이곳에선 씨앗부터 성장하는 꽃의 성장 원리들을 직접 관찰하고 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저희 아들은 특히 현미경을 통해 다양한 식물들의 씨앗을 직접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답니다.

 

 

 

 

 

또한 천천히 슬로모션 같은 영상으로 꽃봉오리가 만개하는 장면들을 바라보면서 유독 신기해하였는데요. 사실상 우리 부모님들 모두 다 공감하시겠지만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 같은 영상보다는 '뽀로로. 퍼피구조대 등'의 애니메이션 등을 보여주곤 할 겁니다. 

 

저 또한 이러한 애니메이션들을 참 많이 보여주었지만, 이러한 서정적인 영상들을 보고 신기해하는 아들을 보며 조금은 부끄러워진 아빠였답니다.

 

 

 

 

2F-숲 속 우리 집

 

다음으로는 [숲 속 우리 집] 공간에 가 보았습니다. 이 공간은 다른 테마공간들 보다는 조금 작은 공간으로 '청정한 숲 속 동물친구들의 집'을 들어가 보는 공간으로 아담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바닷속에 있는 가재의 집과 숲 속에 있는 도룡용의 집 등을 들어가 보는 공간으로 반짝이는 조명들이 아기자기하게 반짝이며 인상 깊은 공간이었답니다.

 

 

 

 

2F-반짝이는 초원의 별

 

다음은 '반짝이는 초원의 별'이라는 곳에 가 보았는데요. 이곳은 몽골의 다양한 전통놀이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포토존에서 커다란 말 모형을 탑승하여 멋진 사진도 찍어보고, 전통 실뜨기 놀이와 공 던지기 놀이 등을 체험해 보며 다양하 콘텐츠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 특히 인상 깊었던 체험거리는 위 동영상처럼 아들과 함께 경주마 시합을 하는 것으로, 이게 되게 간단해 보여도 정말 여러 번 게임하다 보면 굉장히 허기지는.. 그러한 놀이었답니다.

 

진짜 고양 어린이 박물관에서 여러 체험거리들을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배고프다'라는 생각이었으며, 체험놀이가 다 끝난 후 오늘은 정말 맛있는 걸 먹어야지~다짐했답니다.

 

 

 

 

너무 다양한 대규모 콘텐츠들

 

 

이밖에도 바닷속에서 쓰레기들을 직접 건져 올리는 낚시 체험과 스탬프 체험, 그림 그리기 체험, 공장체험 등 2층 한 층만 하더라도 너무 다양한 콘텐츠와 테마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정말 하루 만에 다 체험해 볼 수 없을 만큼 넓다 보니 특정 체험들만 하고 저희 가족은 마무리하였습니다.

 

 

 

 

모든 공간이 어린이를 위한 곳

 

 

층별로 이동하는 넓은 통로들부터 모든 공간들이 전부 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또 안전하고 유익한 정보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에서 오늘 방문한 '고양 어린이 박물관'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오늘은 비록 2층 중 몇 곳만 체험해 보았지만, 다음번에는 1층의 교육시설과 3층의 공간들 모두 이용해 보리라 결심을 다지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끝마치겠습니다.

 

어린 친구들을 위한 그냥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 공간도 좋지만,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이곳에서 직접 다양한 테마들을 경험하고 체험시켜 보는 소중한 경험을 여러분들께서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너무 배가 고팠던 저는, 체험이 끝나자마자 10분 거리에 위치한 맛집인 [매화쌈밥]에 갔는데요. 다이어트 2주 차인 도중.. 정말 돌솥밥을 3개나 혼자 먹고 제육볶음과 다양한 쌈 채소들을 흡입하고 왔답니다..

 

 

오늘의 포스팅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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