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워터파크 [씨랄라] 키즈 수영장. 주차부터 입장.이용 및 솔직 후기 sealala

 
 
 
 
1주일에 한 번뿐인 토요일. 아이와 함께 또 어디를 다녀올까 알아보던 중 '서울 근교'가 아닌 서울에 있는 워터파크를 알게 되어 후다닥 준비하고 다녀와보았습니다.
 
바로 SEALALA [씨랄라 워터파크] 인데요. 영등포구에 위치 해 있다 보니 서울권 내의 부모님들께서 다녀오시기에도 부담이 없고, 또 얼마 전 새로 리뉴얼되어 새 단장을 하였다고 하니, 지금부터 제가 함께 준비한 포스팅과 사진, 동영상들로 먼저 잘 살펴보시고 여러분들께서도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EALALA 워터파크

 
씨랄라 워터파크는 수도권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있어 어느 지역에서 방문하시든 크게 불편함 없이 다녀올 수 있으며, 제법 큰 규모의 워터파크가 준비되어 있어 생각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큰 규모의 찜질방과 스파가 마련되어 있었으며 목욕탕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종합적으로 물놀이와 스파, 목욕을 즐기시기에 안성맞춤의 플레이스인 것 같습니다.
 
 

 
 
씨랄라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164 지하 2층
 
 
즐거운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비가 오는 관계로, 오늘은 아이와 함께 실내 키즈공간을 알아보던중 씨랄라 키즈수영장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비가 자작자작하게 내리는 날이었지만 이동거리가 짧아서 운전하기에 부담이 없었으며, 저희 아들은 물놀이할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돌고래와 함께 잠시 충전모드로 전환하였습니다.
 
 

 
 

[ 필독 ] 복잡한 주차장 이동 동선

 
 
씨랄라 키즈수영장 워터파크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자랑하고 있어 '주차' 자체만 따지자면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주차 이후에 넓은 주차장에서 씨랄라로 이동하는 동선이 굉장히 헷갈리고 어려웠다보니 저희 가족은 이동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동하는 게 뭐 그리 어렵겠나' 싶은 분들께서도 그래도 한번 글을 잘 참고하시어서 방문하실때 헷갈리시지 않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등포 씨랄라 워터파크는 주차장 및 건물이 A동과 B동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B3F층에 주차를 한 후 안내요원의 안내로 엘리베이터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지만 막상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보니 위 사진처럼 B2F에 위치한 씨랄라로는 이동이 불가능한 구조였습니다.
 
 

 
 
 
해서 일단은 1층으로 올라간 후 어디로 가야할지 방황을 하다가 웨딩홀 안내직원분들에게 여쭈어보어 위 사진처럼 발판에 방향이 표시되는 B동으로 이동을 하였고, 이곳에서 바닥의 방향표를 보며 걸어가다가 '에스컬레이터 혹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다시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된다고 작성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다시 지하로 내려가서 씨랄라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사실 이정표에 나온것처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내려갈 수 도 있으나 바로 좌측옆의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대기하는 시간 없이 바로 입구와 이어지기 때문에, 씨랄라 측에서는 방문객들의 이동동선이 헷갈리지 않도록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웨딩홀 하객들과 이리저리 부대끼며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발권을 하고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안에서는 영수증 표에 따라 남.여 각각 신발장키가 주어지며, 그 신발장 키 번호로 탈의실 락커룸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락커룸, 신발장 키는 입출입 및 매점. 목욕탕. 수영장비 렌털 등 다양한 곳에 사용이 되고, 퇴장할 때 정산을 하는 구조였습니다.
 
 

 
 
 
오랜만에 물놀이할 생각에 탈의하기 전부터 잔뜩 신이 난 저희 아들 사진입니다. 요즘은 제법 커서 아빠와 함께 목욕탕도 다니고 하다 보니 탈의실만 와도 기분이 좋은가 봐요.
 
 

 
 
 
아들과 함께 물놀이할 수영복으로 환복 한 수 드디어 수영장 풀 내부로 입장하였습니다. 입장하고 나서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일단 인터넷으로 알아보았을 때 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시설에 첫 번째로 놀랐으며, 두 번째로는 이 넓은 공간대비 이용객들이 생각보다 적어서 마음속으로 '야호'를 수십 번 외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용객이 너무 많은 곳에 다녀오면 기가 빨린다고 해야 할까요. 그날 하루 에너지가 굉장히 많이 소비된 느낌인데, 씨랄라는 아직 여름시즌 전이여서 그런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꾀 한적하여 좋았습니다.
 
 
 

 

씨랄라 워터파크 내부영상. 1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한적하고 쾌적한 서울 워터파크 씨랄라. 물론 위 동영상 촬영은 잠시 이용객들의 휴식을 위해 워터파크 내 휴식시간에 촬영한 영상이어서 풀장에 아무도 안 보이는데요. 그래도 영상 속 다른 길목이나 뒷 배경에 인원이 많이 없는 것을 보면 확실히 한적한 공간이랍니다.
 
 
 

 
 
 

씨랄라 워터파크 내부영상. 2

 
넓은 수영장공간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이벤트공간, 미끄럼틀공간들부터 어른들을 위한 따듯한 스파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위급상황을 위한 의료공간과 수상 안전요원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미끄럼틀과 시소장난감들을 그냥 지나칠 리 없는 저희 아들은 이곳에서도 역시 다양한 기구들을 직접 타보며 원 없이 즐기었습니다. 그리고 제법 용감하게 어른풀장에 저와 함께 들어가서 수영도 하고 물장구놀이도 하며 그간 분출되지 못했던 잔여에너지들을 마음껏 표출하고 왔답니다.
 
아. 참고로 위 사진 속의 풀장은 어른들을 위한 어른풀로 1.5M 정도 되는 깊이로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유수영을 하기 위한 공간으로 레일은 2개 준비되어 있었고요.
 
 

 
 

썬체어 15,000원

썬베드 25,000원

 
 
서울 워터파크 씨랄라에서는 썬베드를 대여할 수 있는데요. 대여소에 가서 대요요금을 확인해 보니 썬체어는 15,000원이었고 썬베드는 25,000원이었습니다. 보증금 만원을 내고 대여할 수 있는 구조였으며, 이밖에도 구명조끼나 비치타월 등도 대여가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한편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장비들을 위한 에어건이 준비되어 있어, 튜브에 바람을 넣거나 구명조끼에 바람을 넣는 것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였답니다.
 
 

 
 

매점. 음식점

 
정신없이 물놀이를 하다 보면 배가 고프기 마련이죠. 아들은 잠시 아내에게 맡기고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저 혼자 매점으로 향하였습니다. 매점은 위 사진처럼 약 20여 개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사람이 없다 보니 주문 후 금방 음식이 나와서 허기진 배를 빠르게 달랠 수 있었습니다.
 
 

 
 
갈비탕 13,000원   육개장 11,000원
미역국 11,000원   돈까스 11,000원
짜장면 10,000원   우동 10,000원
 
 
씨랜드 워터파크의 음식점, 매점 공간 기본 음식가격은 위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가격대는 다른 키즈카페나 놀이공원, 워터파크들에 비하면 평균이거나 살짝 조금 더 저렴한 느낌이 들었으며, 가격과는 별개로 저는 우동을 시키고 그 깊은 우동의 향과 맛에 반해버렸답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우동 한 그릇을 거의 5분만에 흡입하고 나선, 이 맛있는 음식을 아들도 먹여야 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안사람과 아이들 데려왔습니다. 아이는 짜장면을 시켜주고 서브로 감자튀김을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우동 한그릇을 국물까지 원샷했었지만, 아이의 짜장면과 감자튀김을 보니 또 참을 수가 없더군요.
짜장면의 면은 아이와 안사람이 먹고 밥을 추가주문하여 김치와 함께 다시 흡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감자튀김의 그 바삭함과 고소함에 취해버렸답니다.
 
 

 
 
 
든든하게 식사를 잘 챙겨 먹고 다시 2차전으로 수영장으로 가서 미끄럼틀, 스파 등 다양한 물놀이를 또 한 시간가량 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면서 안사람과 이곳(씨랄라 워터파크)이 어떤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저희 부부의 공통된 의견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키즈수영장이었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씨랄라 워터파크 장점
 
1. 서울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 편함
2. 다른 워터파크(원마운트. 캐르비안 등)에 비해 한적한 곳
3. 한적한 곳이지만 놀거리는 다양하여 즐거운 곳
4. 수영장 이용 후 목욕 및 찜질까지 일석이조
5. 매점 음식점이 너무 맛있는 곳
 
 
위 5가지의 큰 장점으로 씨랄라 워터파크 첫 방문후기는 정말 '대만족'이었다고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으며, 다만 한 가지 조금 아쉬운 점으로는 첫 방문을 하는 가족분들께서는 제가 포스팅 상단 부분에 작성했던 것처럼 [방문하기 헷갈릴 수 있는 이동구조] 방식이어서 이 부분은 조금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부분이 첫 방문 이후 두 번째 방문 때는 헷갈리지 않겠지만, 고객들의 첫 방문들이 이 플레이스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업체 측에서는 조금 더 가독성 있는 이정표들과 이동동선을 준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포스팅 서울권 키즈 수영장 워터파크 씨랄라 후기를 끝마치며, 다음에도 유익한 키즈 핫플레이스들을 준비하여 포스팅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오늘 제 포스팅이 여러분들과 가족분들의 주말거리에 유용하셨다면 소중한 응원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