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인기작 애니메이션은 그 시리즈와 회차를 거듭 연장하면서 초기 스토리와는 다르게 점점 세계관들과 이야기를 늘려나가는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한 이어지고 확장되어 가는 전개 속에서 특정 독자들은 초기 스토리와는 변질되어 가는 흐름에 애니메이션 관람을 중단하는 독자들도 상당한데요.
그러한 분들께서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일본의 액션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의 줄거리 및 리뷰를 한번 읽어보시고 애니메이션 기준 [51부작]으로 구성된 굵직한 액션 만화를 한번 시청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줄거리
때는 연금술이 발달되고 지구의 산업시대와 유사한 배경입니다. 20세기 초에 등장했을 법한 자동차들과 증기기관차가 보여지는 시대적 배경이며 이러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엘릭 형제'가 보입니다.
천재 연금술사인 엘릭 형제는 죽은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해 연금술계의 최대 금기로 여겨지는 '인체연성'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이치를 거스른 대가로 [등가교환의 법칙]에 따라 형인 '에드워드 엘릭'은 왼쪽다리를 잃게 되고, 동생 '알폰스 엘릭'은 전신의 육체를 '진리'로부터 빼앗기게 됩니다.
형 에드워드 엘릭은 육체를 잃어버린 동생의 영혼이 소멸되기 전에 자신의 오른쪽 팔 마저 희생을 하면서 동생의 영혼을 집에 장식되어 있는 강철갑옷에 정착시킵니다.
그리고 팔과 다리를 잃은 형 '에드워드 엘릭'과 전신의 육체를 잃어버린 '알폰스 엘릭'은 자신들의 잃어버린 신체를 되찾기 위해 전설로만 전해지는 '현자의 돌'을 찾아 국가 연금술사가 되고 모험을 시작합니다.
진리의 방에 다녀온 에드워드엘릭은 남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의 연금술을 행하게 됩니다. 연금술의 연성진 없이 연금술을 시전하고 그러한 뛰어난 능력으로 국가 최연소 연금술사로 되는데요. 전설 속의 현자의 돌을 찾는 모험의 과정 속에서 현자의 돌을 만들어냈던 과거 비극적인 여러 역사들과, 현자의 돌을 지금까지도 노리고 있는 추악한 인간들, 그리고 극 중 빌런의 역할을 하는 호문쿨루스들이 출연하며 이야기의 매력과 재미를 한층 증가시킵니다.
7개의 대죄 빌런
특히 강철의 연금술사의 빌런인 '호문쿨루스'들은 7개의 대죄를 모티브로 하여 각각의 성격과 성질들이 다른 매력적인 빌런들인데요. 탐욕(그리드), 식욕(글러트니), 분노(라스), 질투(엔비), 나태(슬로스), 교만(프라이드), 색욕(러스트)으로 나누어진 7개의 빌런은 어느 애니메이션에서도 보지 못한 각각의 매력들을 보여줍니다.
다소 어두운 이야기
강철의 연금술사를 보면서 작가의 개그코드에 즐겁게 웃으며 보는 장면들도 많은 한편, 세계관의 어둠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역하고 씁쓸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국가연금술사의 개발자가 키메라를 만들어 자신의 연구가치와 실적을 올리기 위해 사랑하는 자신의 '딸'을 재료로 사용해 키메라를 만든 에피소드는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독자. 시청자들이 극 중 주인공들과 같이 분노하고 안타까워한 에피소드 중 하나일 것입니다.
51부작의 스토리
100부작. 200부작 혹은 10년간 연재를 하는 애니메이션들이 있는 한편에, 강철의 연금술사는 단 51부작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주인공들과 빌런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또 우주를 지배할 만큼 강해지는 이야기가 아닌, 그 이야기의 시대와 등장인문들의 유한한 능력 속에서 스토리가 풀어지고 진행되어 가어 이야기의 결말까지 그리 오래 걸리는 작품이 아니기에 [완성된 애니메이션 작품] 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강철의 연금술사 외에도 재미있게 보았던 애니메이션들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타 애니메이션들 중 간혹 '이야기가 거듭 늘어나면서' 그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애니들이 있는 반면, 간결하게 작가의 의도한 결말로 매듭이 지어지는 좋은 작품들도 있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그러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요.
연금술이라는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고, 그러한 세계관 속에서 자신들의 실수로 잃어버린 신체를 되찾는 모험의 이야기는 강철의 연금술사가 왜 영화화가 되고 최고의 액션애니로 칭송받는지 잘 보여주고 있으며, 주인공들 및 출연 빌런들의 매력은 너무나도 치명적이기에 '요즘 새롭게 볼 애니메이션'을 찾는 여러분들께서는 꼭 한번 강철의 연금술사를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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