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결 애니 추천 [진격의 거인] 줄거리소개 및 리뷰 (결말 스포일러 X)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찾아보다가도

아직 연재 중인 애니메이션이나, 완결될 예정이 없는 애니메이션은 스토리가 언제 매듭지어질지 모르다 보니 선 듯 선택하기 어려운 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소개해드리는 일본애니메이션은 최근 그 광활한 스토리가 매듭이 지어진 완결된 애니메이션이며, 원피스나 나루토 시리즈보다 훨씬 간략한 이야기로 에피소드가 구성되어 있으니, 일본 명작 애니메이션들 중 본격적으로 시청해 보실 만화를 찾는 분들께서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진격의거인] 줄거리!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한번 시청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본 진격의 거인 리뷰는 결말에 대한 스포를 하지 않으며,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한 줄거리와 감상문을 작성하겠습니다.

 

 

 

 

평화에 안주한 세계

 

진격의 거인은 어린 유년기 시절의 주인공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주인공 [엘런 예거]는 의사인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소꿉친구인 [미카사 아커만]과 함께 벽 안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벽의 존재는 과거 급작스러운 거인들의 출현으로 수많은 인간들이 학살당하자, 목숨을 부지한 인간들이 50m 높이의 삼중으로 된 [월 마리아. 월 로제. 월 시나]를 건설하여 철저하게 외부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성벽의 세계를 구축한 것이었는데요.

 

과거 거인의 출몰 이후로 100여 년간 거인의 침략이 없게 되자 주민들과 심지어 군사들까지도 거인의 존재유무에 대한 의심과 거인에 대한 경각심 없이 평화로움 속에서 안주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급작스러운 등장

 

그러한 세계 속에서 주인공 엘런 예거는 '언제든 거인이 습격할지 모른다'는 생각과 '벽 밖을 조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소 반항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 어떤 예고도 없이 급작스럽게 천둥번개가 치고, 지진과 같은 큰 진동이 벽 안의 시민들에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잠시 후, 50m나 되는 벽 위로 보이는 거대한 거인의 모습과 그 거인이 발길질로 부순 벽의 구멍으로 수많은 거인들이 진입하게 되었는데요. 주민들 뿐 만 아니라 군인들조차도 그 어떤 준비도 없이 거인들의 무차별적인 학살에 목숨을 잃게 됩니다.

 

 

 

 

어머니의 죽음

주인공의 분노

 

 

아비규환의 상황 속에서 주인공은 어머니가 걱정되어 집으로 달려가는데요. 어머니가 있던 집은 초대형거인이 부순 파편으로 무너져 있었으며 그 집의 잔해속에 어머니가 깔려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엘렌 예거와 미카사 아커만은 잔해들을 들어올리려 하지만 어린아이들의 힘이라 역부족이었고, 그때 마침 여성형 거인이 주인공과 어머니쪽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어머니는 엘렌과 미카사에게 도망가라 하지만 엘렌은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고, 그러한 상황속에서 경비병 한스가 엘렌과 미카사를 강제로 안아서 도망을 갑니다. 다행히 주인공은 자리를 피하게 되었지만, 어머니는 여성형 거인에게 잡혀 먹으며 그 모습을 주인공 엘렌예거가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면을 목격한 주인공 엘렌 예거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거인들에 대한 증오심'이 치솟게 됩니다.

 

 

 

 

조사병단 입단

 

분노에 사로잡힌 엘렌 예거는 소꿉친구인 미카사와 아르민과 함께 훈련병 생활을 거친 후 조사병단에 입단하게 됩니다. 진격의 거인에서 조사병단이 가지고 있는 비중은 상당히 높으며 벽 안에서 군사근무를 하는 다른 병단들과는 다르게 [벽 밖의 조사]를 하며 거인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과 모험으로 가장 위험한 병단에 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사병단에 입단하기 전날, 어머니가 죽었던 5년 전 그때 그 거인들의 침략과 마찬가지로 급적스러운 거인들의 침략이 다시 시작됩니다.

 

 

 

 

또다시 침략

 

엘렌 예거와 미카사, 그리고 동기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어린 시절때와는 다르게 입체기동장치를 통한 자유로운 고공 곡예와 검술로 거인들의 목숨을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거인들의 수가 너무나도 많다 보니 조금씩 전력이 밀리면서 병사들이 죽는 상황으로 이어지는데요.

 

이때 엘런예거는 소꿉친구인 아르민이 거인에게 잡아먹히며 거인의 입속으로 들어가게 되자 자신이 직접 거인의 입으로 달려들어가서 아르민을 꺼내주게 되고, 거인의 입속으로 삼켜 들어가게 됩니다.

 

 

 

 

신종 거인의 등장

 

 

주인공 엘런예거의 죽음으로 아르민과 미카사는 큰 절망감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거인들의 침략은 끝이 난 것이 아니기에 슬픔을 머금고 병사로써의 본분을 다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카사가 거인에게 잡힐뻔한 위기에 처하자 어디선가 처음 보는 형태의 거인이 등장하여 미카사를 구해주게 됩니다.

 

본래 거인들은 자기들끼리 싸우거나 하는 일이 없었기에 미카사는 이 거인에게 의문을 품게 됩니다. 미스터리 한 해당 거인은 마치 인간과도 같은 격투술을 구사하였으며, 먹을 것만 생각하는 지능이 없어 보이는 다른 거인들과는 전혀 다른 몯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거인의 정체

 

 

알고 보니 처음 보는 거인은 주인공인 엘런예거였으며, 자신도 전혀 인지하지 못했었던 힘의 개방으로 거인화가 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거인화된 본인의 존재를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자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조사병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엘렌 예거는 조사병단에 속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벽 밖으로 나아가 거인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어째서 자신이 거인이 되었고, 어째서 벽이라는 것이 생기고, 어째서 거인이라는 것이 등장하였는지 점점 의문의 수수께끼들이 풀리고 장대한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의 스토리가 그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됩니다.

 

 

 

 

 

디테일한 스토리와 세계관

 

 

진격의 거인은 '거인을 사냥하는' 그런 시시한 이야기의 애니메이션이 아닙니다. 1화 때 잠깐 설명한 '벽 안의 세계'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이야기의 역사적 사실들과 요소들이 전혀 오픈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즉 애니메이션이 시작될 당시의 주인공(엘런예거)과 독자(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력은 동일한 상황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독자)들이 품는 의구심과 주인공이 품는 의구심은 동일하며 주인공들과 등장인물들의 협력으로 수수께끼가 풀리게 되면서 차츰 우리들도 이 매력적인 이야기에 빠지게 됩니다.

 

 

 

 

 

주인공이 거인이 된 이유. 벽 안의 세계가 만들어진 역사적 사실. 최초에 거인이 등장하게 된 이유. 5년 전 초대형 거인의 등장과 벽이 부서진 이유 등 수많은 의문들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수많은 떡밥들이 회수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체계적인 스토리라인과 매력적인 거인들의 이야기가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이 수많은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 중 명작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완벽하게 그 모든 의문들이 오픈되어 애니메이션이 완결이 되었으며, 아직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을 접해보지 않은 분들께서는 오늘 제가 간략하게 소개해드린 줄거리가 흥미로우셨다면 해당 애니메이션을 꼭 한번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진격의 거인 줄거리 리뷰를 마무리지으며, 오늘 소개해드린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은 쿠팡플레이. 넷플릭스. 네이버시리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현재 진격의 거인 완결작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꼭 한번 시청하시어 거인의 세계관속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